[티브이데일리=김진경 기자] SBS TV 새 월화극 '커피하우스'(송재정 극본, 표민수 연출)의 강지환이 함은정과 심상치 않은 첫 만남을 가졌다.


이번 드라마에서 강지환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커피를 못 찾아 직접 바리스타 공부를 해 핸드드립 커피를 마실 정도로 까다로운 4차원 성격의 소유자 소설가 이진수 역을 맡았다.


그는 우연히 들른 궁전카페에서 카페 주인 승연(함은정)에게 커피 주문을 한다.


진수는 잠시 승연이 화장실을 간 사이에 갑자기 들어닥친 아주머니들의 커피 주문 세례에 얼떨결에 주문을 받는 황당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던 그는 곧 앞치마를 두르고 능수능란하게 커피를 제조하고 서빙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소한 부분도 민폐 끼치는 일을 소스라치게 싫어하는 진수에게 이 날의 일은 봉변에 가까운 날벼락 수준의 상황. 게다가 승연이 졸지에 화장실에 갇혀버리게 되는 해프닝이 벌어지며 승연은 진수에게 불꽃 같은 첫 인상을 남기게 된다.


강지환의 소속사 에스플러스는 "강지환은 드라마 현장에서 매일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며 자신만의 까칠하고 독특한 4차원 소설가 이진수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도 능수능란하게 커피 타는 모습을 보이는 것 뿐 아니라 손동작 하나에도 4차원 베스트셀러 이진수의 캐릭터를 보여 주고자 열의를 보이며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강지환, 박시연, 함은정이 출연하는 '커피하우스'는 17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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