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강원(양양)=김진경 기자] 박재범이 자신이 지향하는 롤모델을 공개했다.


재범은 7일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 Suite 호텔에서 열린 '서머 위크 앤티(Summer Week&T) 2010' 인터뷰 현장에서 "마이클 잭슨의 자리까지 서고 싶다. 일단 최고지 않냐"고 미소를 지어 보였다.


'솔로 가수로서 그리고 아티스트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냐'는 질문에 재범은 "뚜렷한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어떻게든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고 답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 많은 무대에서 서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유튜브와 '믿어줄게'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이제는 댄스 퍼포먼스 무대를 더 보여주고 싶다"고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이로써 재범은 지난해 9월 한국 비하 발언의 오역으로 한국을 떠난지 11개월 만에 가수로서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날 무대에서 재범은 비보잉 팀 A.O.M(Art Of Movement)의 멤버 차차와 함께 작업한 신곡 '베스티'도 공개할 계획이다.


7일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서머 위크 앤 티' 공연에는 재범을 비롯, 타이거Jk 윤미래 루페 피아스코 등이 출연해 뜨거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김진경 기자 star@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