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래드클리프, 이런 변신 처음이야…'혼스' 예고편 공개
2014. 10.24(금) 18:38
혼스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노 템플
혼스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노 템플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인턴기자]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악마로 변신한다.

23일 영화 '혼스'(감독 알렉산드르 아야)의 1차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혼스'는 사랑하는 연인 메린(주노 템플)을 잃고 절망적인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이그(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어느 날 갑자기 머리 위에 돋아난 뿔로 타인의 마음 속에 숨겨진 진실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면서 연인을 죽음에 이르게 한 진짜 범인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 속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들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그는 메린과의 이별을 겪은 뒤 머리에 두 개의 뿔이 돋아나는 과정을 설득력있게 연기한다. 또한 그는 메린을 죽인 것으로 추정되는 사내에게 진실을 추궁하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긴 뱀을 목에 감고 친구라고 소개를 하는 등 극단을 오가는 캐릭터를 안정감 있게 그려낸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지난 10여년 간 '해리포터'를 통해 판타지 장르의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해리포터'가 그에게 화려한 영광만을 가져다 준 것은 아니었다. 한 캐릭터를 장기간 연기하면서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이미지가 해리포터만으로 굳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이에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해리포터' 시리즈 이후 크고 작은 영화는 물론 연극 무대까지 도전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시도해왔다. 그 결과 그는 자신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 보였다.

그는 영화 '우먼 인 블랙'에서는 아내를 잃고 홀로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이자 마을의 실체를 파헤치는 변호사로, 연극 '에쿠우스'에서는 누드 연기도 마다하지 않으며 열연을 펼쳤다.

또한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최근 개봉한 '킬 유어 달링'에서는 미국의 문학적 아이콘인 앨런 긴즈버그 역을 맡기도 했다. 그는 데인 드한과 함께 문학과 젊음에 대한 열정을 그리며 파격적인 동성애 연기를 펼쳤다. 게다가 오는 11월 '혼스'와 함께 개봉하는 '왓 이프'에서는 훈훈한 순정남으로 변신한다.

이에 '혼스'가 그간 다양한 연기를 펼쳐온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새로운 대표작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월 27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더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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