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 첫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월 1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2도로 전날보다 쌀쌀했지만, 낮 동안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대전 7도, 강릉 10도, 광주 8도, 부산 12도, 제주 11도로 예상된다.

단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져 서울 등 중부와 전북,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동해안 지방으로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현재 울산, 부산, 경남 김해, 경북 울진, 강원 삼청과 강릉, 속초, 동해 등에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에는 기온이 더 올라 비교적 더 포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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