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밥상 차리는 남자’의 배우 서효림과 이규정의 독대 현장이 포착됐다.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연출 주성우) 측은 3일 서효림과 이규정의 맞대면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그동안 한결(김한나)이 신모(김갑수)의 혼외자인 줄 알고 있던 유일한 인물인 춘옥(김수미)마저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며, 소원(박진우)과 연주(서효림) 부부의 평화가 깨졌다. 이 가운데 소원이 ‘아이를 선택할 것이냐 아내를 선택할 것이냐’하는 딜레마에 시달리다 장모인 춘옥에게 분가를 선언해 충격을 전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연주가 한결의 친모인 수민(이규정)과 독대를 하고 있다. 서효림은 반짝이는 장식들로 수놓아져 있는 하얀 재킷과 고급스러운 진주목걸이로 한껏 차려 입고 있다. 이는 수민의 누추한 수감복과 극명한 대비를 이뤄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화려한 차림새와는 달리 핏기 없는 연주의 낯빛은 그가 얼마나 마음 고생을 했는지 짐작케 했다.

그런가 하면 수미를 대하는 연주의 싸늘한 눈빛이 긴장감을 유발했다. 그러나 이어 수미가 오열을 하고, 연주는 되려 슬픔이 느껴지는 눈빛을 하고 있어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러운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로, 4일 저녁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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