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FAKE LOVE' 컴백날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이 겹치면서, 멤버 슈가의 추모곡이 재조명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8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를 공개했다. 특히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멜론, 엠넷, 벅스, 소리바다 등 6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그 가운데 팬들은 이날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 슈가가 데뷔 전인 고등학교 2학년 때 만든 '518-062'라는 제목의 노래에 관심을 드러냈다. '518'은 광주민주화운동이 벌어진 5월 18일을, '062'는 광주광역시 지역 번호를 뜻한다.

당시 슈가는 "기억 속에 점점 잊혀가는 5·18 민주화운동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싶었다"고 밝힌 바 다.

방탄소년단은 2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새 앨범의 신곡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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