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SKY캐슬' 아이들이 '해피투게더'를 입담으로 장악했다.

3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에 출연한 배우 김보라 김혜윤 조병규 찬희 이지원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배우들은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먼저 김보라와 또 조병규는 열애설에 대해 극구 부인했다. 극 중 쌍둥이 형이었던 김동희에게 "우리 둘이가 사랑하는 사이 아니냐더라"며 "동희가 17살 때부터 봤다. 학교 후배다"고 했다. 김동희도 "원래 스킨쉽이 많다"고 덧붙였다.

또 멤버들은 'SKY캐슬'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각종 추측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황우주 역의 찬희는 '우주 자해설'에 대해 "커터칼이 아니라 볼펜 소리였다. 마침 시계도 안 차고 있었다. 화장실 갔다가 안 찬 거다"라고 비하인드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특히 조병규는 윤세아에 대해 "엄마를 하기엔 너무 예쁘다. 상대 배역으로 꼭 만나고 싶다"며 "집주인 아주머니와 하숙생. 부동산에서 첫 만남을 하는 거다"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노승혜 역의 윤세아, 강준상 역의 정준호가 전화를 연결했다. 윤세아는 "너무 점잔 떨지 말고, 그렇다고 너무 까불지 말고 잘하고 와라"고 칭찬했다. 정준호는 "마지막 회 촬영을 보니 나보다 아이들이 인기가 좋더라"며 출연진을 격려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