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아내의 맛' 14년차 김민 이지호 부부가 신혼부부 못지 않은 달콤함을 뽐냈다.

12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김민 이지호 부부가 호화 LA 라이프를 첫 공개했다.

이날 호화로운 저택에서 두 사람은 아침을 즐겼다. 카메라에 머쓱해 하던 이지호는 "이 부부 정말 재미 없다고 생각할 거다"며 "부엌에서 사랑이라도 나눠야 하냐"고 말했다. 홍현희는 "14년차 부부가 저런 멘트를 하다니 쉽지 않은데. 신혼부부 느낌 난다"고 감탄했다.

어쩔 줄 몰라하던 이지호는 "당신이 안 하던 요리를 했으니, 내가 설거지를 하겠다"며 "이렇게 완벽한 남편이 어디 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MC 이휘재는 "남편이 감독이다. 자기가 이걸 찍고 있으니 웃긴가 보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딸이 등장했다. 딸은 식탁 앞에 앉아 "엄마 원래 아침 안 해주지 않냐"며 웃었다. 이에 이지호는 함께 웃으며 딸에게 아보카도를 썰어 건넸다. 그는 "이제 모두가 나를 최고의 아빠라고 하겠다"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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