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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3.11(목) 11:48
아이즈원 4월 해체
아이즈원 4월 해체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이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

엠넷은 1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엠넷과 스윙엔터테인먼트/오프더레코드는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종료를 앞두고, 12명 멤버들의 최선의 활동을 위해 각 소속사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논의를 해왔다"라며 오는 4월 활동 종료를 공식화했다.

이어 "엠넷과 스윙엔터테인먼트/오프더레코드는 그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아이즈원 12명 멤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만들어온 환상적 이야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지지하도록 하겠다"라면서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오는 4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몇차례 아이즈원의 활동 연장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결국은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아이즈원은 지난 2018년 8월 종영한 엠넷 '프로듀스48'에서 상위 순위(1~12위)에 들어간 한국인 멤버 9명(장원영,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권은비, 강혜원,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과 일본인 멤버 3명(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으로 구성된 한일 합작 걸그룹이다.

데뷔 직후부터 국내외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지난해 2월 발매한 정규 1집 '블룸아이즈'(BLOOM*IZ)는 초동 판매 수량이 35만6313장을, 세 번째 미니앨범 '오나이릭 다이어리'(Oneiric Diary)는 38만9334장을 기록하는 등 앨범 판매량에 있어서 높은 성과를 보여줬다.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진의 순위 조작 파문이 일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지만, 팬들의 지지는 계속됐다. 최종 순위가 번복된 것으로 드러났지만 당지 엠넷은 "이번 '프로듀스'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엠넷에 있다"라며 아이즈원의 활동을 지원했다.

하지만 계약 기간 연장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CJ뿐 아니라 각 멤버들의 소속사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일부 팬들은 국민청원까지 올려가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지만, 대체로는 이들의 다음을 응원하는 분위기다.

앞서 프로젝트그룹으로 활동했던 아이오아이, 워너원 등도 프로젝트 종료를 앞두고 계약 연장 이야기가 나왔지만 모두 약속된 기간까지만 활동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이후에는 솔로 활동과 새 그룹 활동을 통해 계속적으로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

아이즈원 멤버들 역시 원 소속사로 돌아가 다음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유닛 그룹 형태나 다른 프로젝트 그룹 형태의 활동을 추측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즈원은 13일과 14일 온라인 단독 콘서트 '원, 더 스토리'(ONE, THE STORY)를 개최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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