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입' 킬라그램, 실형 면했다…1심서 집행유예
2021. 09.16(목) 12:18
킬라그램
킬라그램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대마초 초지 및 흡입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킬라그램(본명 이준희)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6일 서울 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성보기)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킬라그램에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앞서 킬라그램은 지난 3월 서울 영등포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쑥 타는 냄새가 난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했으며, 킬라그램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후 지난 6월 진행된 1차 공판에서 검찰은 킬라그램에 대해 징역 1년에 추징금 20만 원을 구형했으며, 2일 진행된 2차 공판에서도 이전 재판과 동일한 징역 1년에 추징금 20만 원을 구형했다. 이날 킬라그램과 변호인은 "한국에서 힘들고 외로웠던 마음을 잘못된 방식으로 표현했다"라며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한편 킬라그램은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며 실형은 피했지만, 아직 미국으로의 강제 추방 가능성은 남아있는 상태다. 출입국 관리법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외국인은 추방토록 규정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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