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슬의생2' 배우 유연석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17일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이하 '슬의생2')에서 율제병원 소아외과 교수 안정원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연석의 종영 소감과 함께 대본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유연석은 소속사를 통해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어 무척 아쉬운 마음이 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응답하라 1994'의 칠봉이에 이어 이번엔 정원이로 살 수 있게 해주신 신원호 감독님, 이우정 작가님을 비롯해 시즌2까지 함께 호흡을 맞춘 모든 스태프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우리 '미도와 파라솔' 멤버들에게 함께 연주하고 연기하는 시간이 모두 행복이었고, 배움이었고, 앞으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지난 2년 동안 저희 드라마, 그리고 정원이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 저는 또 다른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유연석은 '슬의생'의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그는 마지막 회까지 환자들에게 항상 최선을 다하는 정원의 모습과 가족, 친구, 연인과의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를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감동을 전했다. 종영 소감처럼 안방극장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유연석이 앞으로 보여줄 연기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