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고경표 코로나19 확진, 위태로운 배우계 [이슈&톡]
2021. 11.30(화) 16:00
정우성, 고경표, 윤다영, 예지원
정우성, 고경표, 윤다영, 예지원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태롭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30일 티브이데일리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정우성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특히 그는 2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했지만,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과 함께 '제42회 청룡영화제'에 참여한 이정재는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고경표 역시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에 따르면 고경표는 앞서 백신 1, 2차 접종을 모두 마친 상태였으나 돌파 감염이 됐다.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에 고경표가 촬영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서울대작전'도 촬영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서울대작전' 측은 촬영 일정을 즉각 취소했으며, 스태프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등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르고 있다.

또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원로 배우 박정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30일, 12월 1일 공연을 취소했다. 제작사 신시컴퍼니 측은 "박정자가 이날 새벽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진행에 따라 일정을 확정 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8일에는 예지원이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BS1 새 주말드라마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연출 김형일) 측은 "다른 스케줄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진, 배우들과는 23일 촬영 이후로 접촉하지 않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PCR 검사와 방역, 발열체크를 통해 예방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방역을 더욱 강화해 앞으로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상황을 살펴나가며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윤다영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그가 출연 중인 KBS1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연출 최지영) 측은 "촬영을 중단하고 전체 스태프 및 배우는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향후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상황을 살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시작한 지 약 한 달 만에 방역 지표는 악화되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업무가 잦은 배우들은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루빨리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나오기를 바라본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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