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구두' 최명길 폭주, 반효정x소이현에 악다구니 "내 인생 망쳤다" [종합]
2021. 11.30(화) 20:26
빨강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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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빨강 구두' 최명길이 반효정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30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 92회에서 민희경(최명길)은 로라 구두 디자인 유출로 인해 대표직에서 물러날 위기에 처했다.

최대 투자자인 최숙자(반효정)는 디자인 유출에 대한 책임으로 권혁상(선우재덕)에게 민희경의 대표직 사퇴를 요구했다.

최숙자는 민희경에게 "우리의 인연은 여기에서 끝날 것 같다. 오늘부로 로라 구두의 대표가 바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민희경은 "절대 안된다. 민희경 없이 로라는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민희경이 눈물로 호소해도 소용 없었다. 최숙자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었던 권혁상은 민희경을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하고 새로운 대표를 선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민희경은 김젬마(소이현)를 찾아가 분노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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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직에서 내려올 위기에 처한 민희경은 "내가 말하지 않았나. 당신이 가진 거 다 빼앗겠다고"라고 말하는 김젬마의 환영을 보며 울었다. 민희경은 "넌 날 죽였다. 내 인생은 끝났다. 넌 살인자다"라고 김젬마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급기야 민희경은 최숙자의 집에 막무가내로 찾아갔다. 처음엔 문을 열어주지 않았떤 최숙자는 김젬마를 비난하는 민희경의 문자에 문을 열었다.

최숙자는 민희경에게 온갖 비난의 욕설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최숙자는 "하늘 무서운지 모르고 네가 어떻게 여기 나타나냐. 네가 뭘 잘했다고 고개를 빳빳이 들고 설치냐"면서 "네 전 남편 김정국이 누구인지 알아? 내 아들 명준이다. 내 잃어버린 명준이가 김정국이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민희경은 "그 사람은 고아다. 잘못 아신 거다 여사님이"라고 말했다. 최숙자는 "입양 가기 전에 이름을 바꾼 거다. 불쌍한 자식"이라면서 "민희경, 네가 내 아들 죽였다. 거기다가 자식까지 버려? 그 어린 것이 하루 아침에 아버지 죽고 어머니 행방불명 됐으니 얼마나 기가 막혔겠나. 짐승도 자기 새끼 챙긴다는데 어떻게 사람으로 태어나서 짐승만도 못하냐"고 했다.

이를 들은 민희경은 "난 잘못한 것 없다. 정말 잘못한 건 김정국이고, 김정국 엄마 당신이다. 당신은 나 비난할 자격 없다. 당신도 자식 버려놓고 누구한테 잘잘못을 따지는데"면서 "김정국이 날 겁탈했다. 난 원치 않은 임신을 하고 애를 낳았다. 그래서 지옥 같은 곳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민희경은 "당신 때문에 내 인생 망쳤다"고 악다구니를 썼다.

이후 민희경은 권혁상을 찾아가 "이제 속이 시원하냐. 날 로라 구두에서 끌어내릴 생각을 하니"라고 비아냥 거렸다. 이에 권혁상은 그런 민희경에게 "내가 놓쳤다. 주형이가 홍집사 내세워 이렇게까지 나올 줄 몰랐다. 홍집사가 다시 미국으로 가길래 그냥 잊고 있었는데"라고 로라 주식 매입 현황에 대해 이야기했다.권혁상은 "최여사까지 투자금을 빼면 우린 끝이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최여사가 투자금 빼는 건 막아라"고 민희경을 압박했다.

김젬마는 윤기석(박윤재)을 찾아 "할머니가 민대표를 로라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게 한 것 같은데 왜 그러신 건지 오빠 아는 거 없느냐. 원래는 저 쫓아내는 조건으로 투자한 거 아니냐. 혹시 할머니에게 무슨 일 있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윤기석은 "할머니가 아무리 널 안 좋아하셔도 듣는 귀가 있지 않나. 민대표 악행 들은 것 같다. 할머니 신중하신 분이다. 걱정하지 말아라"고 다독였다.

윤기석은 자리를 나서려는 김젬마에게 "주형 선배 여자친구 행세는 언제까지 할 거냐. 아직 나에 대한 마음 남아있다는 거 안다. 진심을 속이면서 사는 거 그만하면 안되냐"고 애원했다. 이에 김젬마는 어떠한 답도 주지 않고 자리를 나섰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빨강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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