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10' 조광일, 치열한 노력이 빚어낸 우승 [TV온에어]
2021. 12.04(토) 05:58
쇼미더머니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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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쇼미더머니10'에서 래퍼 조광일이 치열한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3일 밤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에서는 TOP4 쿤타, 비오, 신스, 조광일의 파이널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조광일은 파이널 경연 전 자신의 집에서 개코, 코드 쿤스트 프로듀서를 만났다. 개코는 깔끔하게 정돈된 집을 보며 "생각보다 깨끗해서 실망이다. 원래 먼지가 쌓여 있어야 된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두 사람은 조광일을 위해 준비한 비트를 들려줬다. 조광일은 "듣자마자 '아 이거는 진짜 빨리하고 싶다' '이 비트는 내 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진짜 좋아하는 느낌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비트 공개 후 그날 저녁 조광일은 초심을 찾고자 처음으로 무대를 꾸몄던 공연장을 방문했다. 그는 "17살부터 20살 초반까지 이곳에서 랩을 했다. 2주에 한 번씩 광주에서 올라와 랩을 했다. 너무 재밌어서 힘든 줄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예전에 공연할 때는 부끄러워서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 여긴 추억이 너무 많은 곳이다"라며 "처음으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다. 그때로 빨려 들어간 것 같았다"라고 지난날을 회상하기도 했다.

네 번째로 1라운드 무대에 오른 조광일은 '가리온'을 프로듀서 개코와 함께 꾸몄다. 이들은 탄탄한 발성과 귀에 쏙쏙 박히는 놀라운 딕션으로 단숨에 현장을 장악했다. 무대 도중 최자의 깜짝 등장은 재미를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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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래핑으로 또 한 번 실력을 증명하며 1라운드 무대를 순조롭게 마친 조광일은 "일단 끝내서 기분이 몽글몽글하다. 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해 훈훈함을 안겼다.

1라운드 현장 평가단 결과 1위는 신스, 2위 조광일, 3위 쿤타, 4위 비오였다. 1위를 차지한 신스는 "너무 감사드린다. 생각지 못한 1위다. 너무 좋다"라고 기뻐했다. 2위 조광일은 "1위 신스와 차이가 많이 났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조광일은 2라운드 비트를 듣자마자 "제가 공연 순서가 마지막이다. 쇼 안에서는 끝이지만 저로서 다시 시작이라는 느낌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들을 얻은 게 제일 크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코코 팀에 들어가기 전과 후는 정말 다르다. 바깥세상의 동료들을 얻은 게 좋았다"라며 "바뀐 건 저의 단편적인 모습만 보던 분들이 넓은 시야로 봐주시는 거다. 안 좋았던 것들이 모두 바뀌었다"라고 설명했다.

조광일의 마지막 곡은 '쿠키영상'이었다. 피처링은 프로듀서 개코와 에일리, 행주가 함께했다. 에일리의 보컬과 세 사람의 강렬한 래핑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코드 쿤스트 역시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광일의 최종 결과는 1위였다. 그는 "과분한 자리를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항상 곁에서 든든하게 지켜주신 개코, 코드 쿤스트 형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팀이었던 신스, 안병웅, 아우릴고트, 태버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쇼미더머니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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