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 설경구 "'박하사탕' 처음에 출연 거절, 엄청난 부담 느껴"
2021. 12.26(일) 10:29
방구석 1열
방구석 1열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방구석 1열'에서 배우 설경구가 '박하사탕'을 언급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설경구 특집 2탄이 꾸려졌다.

이날 설경구는 인생작 '박하사탕'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냈다. 그는 "이창동 감독과 인연이 전혀 없었다. 이창독 감독이 두 번째 작품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처녀들의 저녁식사'를 보게 됐다. 이후 개인적으로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박하사탕' 섭외 목적이 아니었다. 개인적 호기심 때문이었다"라며 "당시 저는 지금보다 훨씬 말수가 적을 때였다. 계속 듣고만 있었다. 감독님이 귀밖에 안 보였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설경구는 "이창동 감독이 헤어질 때 '박하사탕' 시나리오를 건네더라. 지하철 타고 가는데 소실 읽듯 술술 읽히더라. 한창 '송어'를 촬영할 때 명계남 대표와 이창동 감독이 우리 집에 찾아왔다. 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해 거절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인 배우인 내가 영화에 폐를 끼칠 거라 생각했다. 엄청난 부담이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구석 1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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