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故 신해철 아내와 아이들이 '자본주의학교'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31일 저녁 방송한 설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KBS2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자본주의학교에 입학한 故 신해철, 윤원희 부부의 딸, 아들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홍진경은 "낯선 사람이 한 명 있을 것이다. 故 신해철의 아내다"라며 윤원희를 소개했다.

앞서 故 신해철은 8년 전 세상을 떠났다. 고인과 지난 2002년 결혼한 윤원희는 이후 홀로 딸 신하연, 아들 신동원 남매를 키워왔다. 윤원희는 "본의 아니게 혼자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데, 언젠가는 아이들이 홀로서기 할 시기가 왔을 때, 잘 해내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실제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故 신해철 가족들은 현재 제주도에 거주 중이라고. 아버지와 꼭 닮은 신하연 양, 신동원 군의 등장에 모두가 놀라며 반가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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