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882일 만의 韓 영화 흥행 신기록, '형만한 아우' 있었다 [무비노트]
2022. 05.19(목) 11:32
범죄도시2
범죄도시2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범죄도시2'가 882일 만에 한국 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 범죄 액션 시리즈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범죄도시2'다.

18일 개봉되는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제작 빅펀치픽쳐스)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범죄도시2'는 지난 2017년 68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의 속편이다. 어마어마한 괴력으로 범죄자를 소탕하는 마석도 캐릭터를 앞세워 시리즈만의 유니버스를 구축한 '범죄도시2'는 전편보다 더 강력해진 빌런과 거대해진 스케일과 액션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이러한 기대감은 높은 사전 예매율로 이어졌다. '범죄도시2'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영진위 통합전산망 오전 11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68.2%, 사전 예매량 20만23장을 돌파했다. 이는 2019년 12월 19일 개봉한 영화 '백두산' 이후 한국영화로서는 무려 882일 만에 최초의 사전 예매량 20만장 돌파 기록이다.

무서운 기세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와의 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기도 했다. K-히어로 마석도와 마블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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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범죄도시2'는 개봉 당일에만 개봉 첫날 관객수 46만7525명(누적 관객수 65만466명)을 동원, 500만 명의 관객을 모은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제치고 새로운 흥행 강자로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019년 12월 18일에 개봉한 '백두산'의 오프닝 45만171명을 뛰어넘으며 882일 만에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팬데믹 이후 및 2022년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이기도 하다. 역대 5월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이자 최고 오프닝 영화 '기생충'의 56만8092명을 잇는 수치도 추가됐다. '범죄도시'의 전편 오프닝 기록인 16만4399명을 2.8배 이상 넘으며 전편 흥행 및 입소문을 모두 뛰어넘는 흥행 돌풍이 시작됐다.

이런 흥행세에는 입소문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개봉 전 주말인 지난 14~15일 양일간 전국 극장에서 진행된 프리미어 상영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본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범죄도시2'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실관람객들의 평가 지수인 CGV 골든에그 지수도 99%를 기록하고 있어 입소문으로 인한 폭발적인 흥행력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개봉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다수의 호평 리뷰들이 게재되면서 '범죄도시2'에 대한 입소문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형만한 아우는 없다'는 속편 공식을 보기좋게 깨고 극장가 흥행 질주를 시작한 '범죄도시2'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범죄도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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