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사생활 논란 후 첫 공식석상→복귀 심경 밝힐까 [이슈&톡]
2022. 07.15(금) 11:45
김선호
김선호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 9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선다.

제작사 연극열전 측은 14일 연극 '터칭 더 보이드' 프레스콜 개최를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대학로 아트윈씨어터 2관에서 진행되는 '터칭 더 보이드' 프레스콜에서는 출연 배우 김선호 신성민 이휘종 이진희 오정택 정환 조훈 정지우, 김동연 연출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이번 프레스콜은 김선호가 지난해 사생활 논란 이후 약 9개월 만에 참석하는 공식석상이다. 이날 프레스콜 행사에는 공연의 하이라이트 장면이 시연된 후 배우, 제작진이 함께 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예정돼 있다. 사생활 논란 이후 처음으로 취재진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그간의 심경을 전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터칭 더 보이드'는 1985년 패루 안데스 산맥 시울라 그란데의 서쪽 빙벽을 알파인 스타일로 등정한 영국인 산악가 조 심슨과 사이먼 예이츠의 생존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연이다. 김선호는 영국인 산악가 조 심슨 역을 맡았고, 최근 첫 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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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선호는 지난해 10월 tvN '갯마을 차차차' 종영 직후 전 여자친구 A씨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이 불거져 곤욕을 치렀다. A씨의 폭로글의 실명이 거론되지 않았으나 글 안에 적힌 단서들이 김선호를 가리켰다. 김선호는 사생활 문제와 관련해서 자필 사과문으로 사과했다. 호감 이미지였던 김선호를 향한 비난 여론이 쇄도했고, 김선호는 출연 중이던 KBS2 '1박 2일 시즌4'와 출연 예정이었던 영화 '도그 데이즈' '2시의 데이트' 등에서 하차했다.

다만 박훈정 감독의 '슬픈 열대'의 경우 김선호 캐스팅을 변경하지 않고, 지난 4월 촬영을 마무리지었다. 이후 김선호는 '터칭 더 보이드' 출연을 확정했다. '슬픈 열대' 개봉시기가 정해지지 않아 '터칭 더 보이드'가 김선호의 논란 후 첫 복귀작이 됐다.

김선호는 지난달 7일 팬카페를 통해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선호는 "시간이 멈춰서 하루가 한 달처럼 일 년처럼 느껴지는가 하면, 또 갑자기 내 마음보다 성큼 앞서가는 시간을 따라가기 힘들어 감정이 추슬러지지 않을 때가 있었다. 아마 나뿐만 아니라 나로 인해 같은 시간을 보냈을 거라 생각한다. 부족한 한 사람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선호는 "마음이란 게 한 번 다치면 회복이 힘들지 않나. 나를 응원해 주신 분들이 마음 한켠에 지우기 힘든 상처를 간직하고 계실 것 같아 너무 죄스럽다"고 사괴했다.

일련의 논란 끝에 다시 무대로 돌아오며 복귀에 시동을 건 김선호가 공식 석상에서 어떤 심경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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