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황수경 "'열린음악회' 17년 진행, 대본 한 번도 본 적 없다"
2022. 07.30(토) 21:29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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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는 형님' 아나운서 황수경이 자신의 엄청난 경력을 소개했다.

30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황수경과 강수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수경은 자신의 특기란에 '교양프로그램 최장수 MC'라고 적어 시선을 끌었다. '열린음악회'을 무려 17년간 단독 진행한 경력이 있던 것. 심지어 황수경은 17년 동안 '열린음악회'를 진행하면서 대본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수경은 "이 얘기가 조금은 조심스러운데, '열린음악회'가 공개 방송이지 않냐. 몇 천 명, 많게는 몇 만 명의 청중을 모셔놓고 공연을 하는데 대본을 보고 있는 건 예의가 아니라 생각했다. 그 짧은 순간에도 눈을 마주치며 소통을 해야 하는데. 그래서 대본을 읽기 쉽게 다시 수정해서 숙지한 뒤 녹화에 들어갔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내가 한 방송에 나와서 진행 중에 대본을 보는 게 결례라고 생각했다'라고 하니 후배들 사이에서 난리가 났다. 그래서 그 얘기는 잘 안 하려 한다"고 말했고, 강수정은 "아나운서 후배로서 이런 선배가 있으면 진짜 짜증 난다. 비교가 되지 않냐. 황수경의 대타를 했던 후배가 있는데 사실 이걸 외우는 게 불가능하다. 진행 중에 대본을 보는 게 MC로서 자연스러운 행동인데 엄청 비교 됐다"고 솔직히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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