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태 "'베토벤' 귀 멀어 예민한 모습 표현, 지휘도 따로 공부" (최파타)
2023. 01.31(화) 13:22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박은태 옥주현 최화정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박은태 옥주현 최화정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베토벤'에 임하는 마음 가짐을 밝혔다.

31일 오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뮤지컬 '베토벤' 주연 박은태 옥주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베토벤'은 악으로 세상을 구원했지만, 평범한 행복도 허락되지 않았던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의 삶과 사랑을 거장의 선율 속에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지난 1월 12일 초연 무대를 올렸다.

박은태는 박효신, 카이와 함께 주인공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을 맡았다. 박은태는 "여러 작품들을 시작할 때는 항상 떨리긴 하는데, '베토벤'의 경우 창작 초연이다"라며 "모두가 처음이기 때문에 긴장감도 2배, 공과 노력도 2배가 되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베토벤의 예민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그의 청력이 저하되는 과정에 집중했다며 "귀가 멀다 보니 저절로 목소리가 커지는 모습에 집중했다. 또 귀가 안 들리다 보니 예민하고 짜증이 나는 부분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해 캐릭터를 해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DJ 최화정은 지휘 연기를 칭찬하는 청취자의 댓글을 소개하며 "지휘 공부도 따로 했느냐"라고 물었고, 박은태는 "음악감독님 뿐만 아니라 많은 지휘자들이 하시는 것도 보고, 따로 시간을 잡아서 공부를 한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최화정은 "은태 배우님 만의 지휘가 있느냐"라고 물었고, 박은태는 "이건 공연이다 보니 퍼포먼스 적인 부분이 필요해서, 나름대로 준비를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은태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특성 중 하나가 배역이 트리플까지도 있는 거다. 보통 브로드웨이는 원캐스트에 커버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는 많게는 여섯 가지의 조합도 나온다"라며 "배우들이 각자 잡은 캐릭터 노선이 있다 보니 공연을 하다 보면 서로 다른 해석들이 나온다. 공연을 하면 할수록 새로운 해석이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공연이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깊어지고 새로운 극이 나올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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