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팰트로, 7년 전 '스키장 뺑소니 혐의'로 재판行 [TD할리웃]
2023. 03.22(수) 09:59
기네스 팰트로
기네스 팰트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의 7년 전 스키 사고에 대한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미국 매체 CNN에 따르면 기네스 팰트로의 2016년 스키 사고 재판이 20일(현지시간) 유타주 파크시티에 위치한 법정에서 열렸다. 이번 재판은 앞으로 8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재판에서는 양 측의 첫 진술이 이뤄졌다. 기네스 팰트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테리 샌더슨(76)은 "2016년 2월 유타주에 위치한 한 산에서 기네스 팰트로가 스키를 타던 중 나와 추돌했다. 하지만 사고 이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고, 이로 인해 뇌 손상, 갈비뼈 4개 골절 등의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30만 달러(3억9200만 원) 이상을 배상하라 요구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주장했던 손해 배상금 310만 달러보다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금액이다.

이에 대해 기네스 팰트로 측은 "피고는 그저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이때 위쪽에서 내려오던 원고가 피고의 등을 들이박았고, 피고는 원고에게 분노했다. 당시 원고는 피고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피고는 화가 난 나머지 아직 아침이었지만 스키 타는 걸 관두고 산 아래로 내려왔다"고 반박했다.

더불어 "당시 의료 기록에 따르면 원고는 경미한 뇌진탕 진단을 받았으며, 이미 15가지 다른 만성 질환을 앓고 있었다. 피고는 원고의 갈비뼈를 부러트릴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기네스 팰트로 측은 손해배상금으로 1달러와 변호사 수임료를 요구했다.

한편 기네스 팰트로는 '아이언맨' 시리즈와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로 유명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땡스 포 쉐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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