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BTS 지민 날자 주가 상승세 '탄력' [이슈&톡]
2023. 04.07(금) 17:28
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지민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하이브(HYBE) 주가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7일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000원(5.85%) 오른 21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21만9000원까지 치솟기도.

이는 지난 4일 19만원선을 회복하더니 6일 20만원선을 돌파,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세다. 하이브가 20만원선 위에서 장을 마감한 건, 지난 2월 14일(20만2000원) 이후 32거래일만이다.

하이브는 지난 2021년 11월, 42만1500원이라는 사상 최고가를 찍은 바 있다. 그러나 방탄소년단(BTS)의 그룹 활동 중단과 입대 관련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부진을 거듭했고, 지난해 10월엔 10만7000원까지 주저앉으며 상장 후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다 주가 변동성의 주범이었던 방탄소년단의 입대 문제가 구체화되면서 서서히 반등을 꾀했고, 르세라핌(LE SSERAFIM), 뉴진스(NewJeans) 등 신인 그룹의 활약과 사업 확장으로 인한 성장 기대폭까지 더해지면서 회복세를 띄었다.

그리고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기대감을 더욱 키웠지만, 이내 발을 빼며 주가는 주춤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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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그러다 지난 3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데뷔가 엄청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지민의 데뷔 앨범 '페이스(FACE)'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무려 1위를 차지한 것. 한국 솔로 아티스트가 '핫 100' 1위에 이름을 올린 건, 지민이 사상 최초다. 앞서 싸이는 해당 차트에서 7주간 2위를 기록한 바다.

전문가들은 방탄소년단이 그룹 활동을 잠시 중단했지만, 지민이 솔로로서도 충분한 파급력을 입증했다며, 이를 통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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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아울러 지코(ZICO)가 소속된 산하 레이블 KOZ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그룹의 5월 데뷔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방탄소년단의 다른 멤버들의 솔로 활동과 하이브 내 타 그룹들의 컴백과 콘서트 등을 통한 이익 개선이 이뤄지면 하이브 주가의 상승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DB, 빅히트 뮤직, 빌보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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