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혼→강제추행 의혹' 유영재, 이번에도 '침묵' 선택할까 [이슈&톡]
2024. 04.23(화) 16:46
유영재, 선우은숙
유영재, 선우은숙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삼혼 및 사실혼 논란으로 출연 중이던 라디오에서 하차하기도 한 방송인 유영재가 이번엔 처형 강제추행 의혹에 휘말려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침묵으로 일관했던 그가 이번엔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선우은숙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 노종언 변호사는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2일 유영재를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유영재는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전 아내 선우은숙의 언니인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법률대리인 측은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위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유영재와의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태는 유영재의 삼혼·사실혼 논란이 불거진 지 한 달도 안 돼 터진 것인 만큼 더 큰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유영재와의 이혼 소식을 전했던 선우은숙은 13일 MBN '속풀이 쇼 동치미'에 출연해 이에 대해 폭로한 바 있는데, 이 여파로 유영재는 2년간 출연 중이던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도 하차하기도 했다.

당시 유영재는 "삶은 역경을 딛고 활짝 피우는 꽃과 닮아 있다" "누구도 상대를 비난할 자격은 없다" "편하게 살고 싶어도 세상이 날 호락호락 두지 않는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철들지 않는다" 등 하차 전까지 의미심장한 말들만 남겼을 뿐, 의혹에 대해선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마지막 생방송이었던 지난 19일에도 그는 "모두 내 업보라 생각한다. 여러분들께 많은 욕과 비난을 들었는데, 이것 역시 받아들이기 나름이라 생각한다. 잘 모아 모아 들여다보고 공부하면서 차근차근 가려 한다"라며 최근 불거진 논란을 그저 '해프닝' 정도로 여기는 듯한 발언을 해 듣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리고 유영재는 처형 강제 추행 의혹이 불거진 지금까지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반응이 심상치 않다. 삼혼·재혼설만 불거졌던 과거와 달리 이번엔 심각한 범죄 행위를 저지른만큼 그의 공식적인 사과 및 연예계 은퇴를 바라는 이들의 목소리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 그의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에도 비판의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계속된 논란으로 오랜 팬들마저 등을 돌리고 있는 만큼, 이젠 솔직한 입장을 밝혀야 할 때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사진제공=스타잇엔터테인먼트, 유영재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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