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배우 변우석 팬미팅 첫날 일정을 무사히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박슬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영상을 게재하며 "우석 씨 앞에서 체통은 지킨 것 같은데 여러분들 앞에서는 쉽지 않았어요. 너무 기다렸고, 드디어 오늘이 온 것이 정말루 신나잖아요! 우린 같은 마음이니까 봐주세요"라고 적었다.

"시작 전 늘 기분 좋은 떨림이 있는데 오늘은 특히 좀 많이 떨렸어요"라며 변우석 팬미팅의 MC를 맡은 소감을 들려준 그는 "이번에 준비하면서 우석 씨 관련 영상을 볼 때마다 베스트 댓글이 '선재야, 나 여기도 왔어'더라. 열심히 찾아보긴 했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실수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앞서 떨렸던 것 같아요"라며 떨렸던 마음을 전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자신도 '선친자(선재 업고 튀어에 미친 자)' '변친자(변우석에 미친 자)'가 됐다면서 "그 덕에 진행자임에도 실감 나는 통통이(팬덤명)가 될 수 있었고, 함께해 주신 우체통 여러분들도 기분 좋은 말씀들로 제 메시지함을 가득 채워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내일 만나게 될 통통이 여러분들을 위해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변우석은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를 통해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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