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청소광 브라이언' 브라이언이 10년 만에 재회한 정용화를 향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8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씨엔블루(CNBLUE) 멤버들과 함께 소속사 FNC 사옥 청소에 나선 브라이언과 뱀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씨엔블루 이정신과 강민혁은 의뢰인으로 출격, "합주실에 싸가지가 좀 필요하다. 먼지 터는 걸 자주 안 한다. 2년에 한 번 터나. 마이크를 닦아야 한다는 개념도 없었다. 싸가지를 좀 있게 만들고 싶다"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정용화도 브라이언, 뱀뱀 앞에 나타났다. 브라이언은 "용화를 10년 만에 보는 것 같다. 처음 봤을 때 기억나는 게 '인 마이 헤드'를 한국어 버전으로 들려줬더니 엄청 좋아했었다. 이후 '드림팀'도 같이 찍고 그랬다"라고 반가움을 표한 뒤, "왜 혼자냐"라고 물었고 정용화는 "동생들은 위에서 커피 타고 대기 중이다. 오셨으니까 구경시켜준다고 하더라"라고 답해 기대를 높였다.

이를 들은 브라이언과 뱀뱀이 "각 회사마다 커피가 유명하지 않냐" "평소에 커피를 잘 안 마시는데 오늘은 마셔보겠다"라고 기대감을 품자, 정용화는 "그냥 머신에서 탄 커피다"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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