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남보라가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남보라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을 통해 일본에서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저녁식사 중 남자친구의 청혼에 놀라는 남보라의 모습이 담겼다. 남자친구는 남보라를 위해 웨딩 밴드를 준비해 선물했다.

남보라는 영상에서 “남들이 프러포즈 받고 울었다고 하면 ‘왜 울어?’ 했는데 왜 우는지 알겠다”라며 “1차는 너무 놀라서고, 2차는 너무 감동해서 그렇다”라고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한 남자친구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어 “앞으로 둘이 정말 힘내서 행복하게 열심히 가보자. 내 동료가 돼라”며 화답했다. 또 팬들에겐 “깜짝 놀랐죠? 마음이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서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며 “앞으로 둘이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남보라는 2006년 연기자로 데뷔했다. MBC ‘해를 품은 달’, 영화 ‘써니’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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