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가 아이유에게 알리지 않고 이사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21일 아이유의 팬 카페에는 소속사 이사 관련 공지가 게재됐다. 이담 엔터는 "회사 이전으로 인해 주소가 변경되어 서포트 신청 방법을 재안내드린다"라며 새 주소를 안내했다.

앞서 팬들은 아이유와 소통하며 최근 팬들의 편지와 선물이 반송되고 있는 이유를 물었고, 아이유는 "이사 안 함! 혹시 나 몰래 했나? 내가 알기론 안 함"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이사 사실을 알린 바. 공지를 접한 팬들은 "아티스트도 모르게 이사를 하는 것이 말이 되냐"며 황당하단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지난 2023년 5월, 아이유가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사건과 관련해 소속사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팬들은 이미 불만을 표출한 바 있기에 이번 '불통 논란'에 더욱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에 팬들은 "가수에게 이사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며 불만을 나타냈고, "방송 섭외 요청도 이런 식으로 처리되면 어쩌냐"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담엔터테인먼트에는 아이유와 우즈, 두 명의 아티스트만 소속되어 있다. 아이유는 지난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을 개최하며 약 6개월 간의 월드투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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