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전남)=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제4회 광양 K팝 페스티벌'에서 가수 비가 무대 베테랑다운 면모를 뽐냈다.

'제4회 광양 K팝 페스티벌'이 25일 저녁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비는 등장과 동시에 "광양 준비되셨습니까?"라고 외친 뒤 '깡'으로 광양공설운동장에 모인 수천 관객들의 이목을 순식간에 집중시켰다. 비의 샤우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관객들은 환호성을 내지르며 마지막으로 남은 모든 에너지를 불태웠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비는 "제대로 노실 준비되셨냐. 그럼 모두 일어나 주시길 바란다"라고 스탠딩을 유도하면서도 "다만 안전을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베테랑답게 유연하게 무대를 조율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올해 '광양 K팝 페스티벌'은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되며 둘째 날엔 박정현, 신용재, 장윤정, 김연자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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