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잭 존슨(미국)과의 연장 접전 끝에 패배했다.

타이거 우즈와 잭 존슨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 셔우드 골프장(파 72, 7027 야드)에서 열린 노스웨스턴 뮤추얼 월드골프 챌린지 최종 라운드에 참가했다.

이날 잭 존슨은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즈와 동타를 기록했고, 두 사람은 연장전에 돌입해 자웅을 겨루게 됐다. 이후 잭 존슨은 연장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둬 우즈를 꺾고 우승상금 100만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잭 존슨의 승리로 타이거 우즈는 이 대회 통산 여섯번째 우승을 노렸던 계획을 허망하게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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