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2016년 8월 첫째 주에도 연예계는 핫(hot)한 소식들로 가득 찼다. 그 중 빛의 속도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한 스타들이 있다. 한 주 동안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인물은 누구일까.


◆ 강수지♥김국진 열애, '불타는 청춘'의 '치와와 커플' 응원합니다

'불타는 청춘'의 강수지와 김국진이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 4일 김국진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김국진과 강수지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아직까지 두 사람이 결혼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특히 강수지와 김국진은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거듭났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불타는 청춘' 안에서 '치와와 커플'로 불리며 팬 카페까지 양산할 정도로 팬들의 지지를 얻은 바 있다. 애청자들은 강수지와 김국진이 실제 열애 중임을 반기며 더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공교롭게도 열애설이 불거진 날이 '불타는 청춘' 녹화일이었던 상황. 제작진은 이날 밤 프로그램 최초로 녹화 현장을 생중계하며 강수지와 김국진의 심경 및 연애사를 전했다.

김국진은 생중계를 통해 "'불타는 청춘'의 섭외 제의가 왔을 때, 커플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라면 하고 싶지 않다고 할 정도로 연애에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계속 촬영하면서 강수지를 옆에서 지켜보니 '저 친구 괜찮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자신이 먼저 고백해 사귀게 됐다고 고백했다. 강수지 역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음을 밝혔다. 더불어 두 사람은 결혼 가능성에 대해서는 "좋은 마음을 갖고 만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 박유환 피소, 사실혼 파기vs4년 교제 후 결별

배우 박유환이 사실혼 파기로 손해배상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일 한 매체는 법조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박유환의 전 여자친구가 지난달 6일 서울가정법원에 사실혼 파기에 따른 민사상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박유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티브이데일리에 "법원에서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며 "재판을 통해 배우의 명예훼손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재판 결과가 나온 후 입장을 말씀 드리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 가운데 박유환의 한 측근은 스포츠투데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박유환과 전 여자친구가 4년 가량 교제했으나 올해 초 헤어졌다고 주장했다. 측근은 "박유환이 연예인이다 보니 사람들의 눈을 피해 집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시간이 많았을 것"이라며 "사실혼 관계로 보기는 힘들었다. 지인들도 그저 교제하는 사이로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박유환은 그룹 JYJ 멤버인 가수 겸 연기자 박유천의 동생이다. 지난 2011년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데뷔해 '천일의 약속' '그대 없인 못살아' '그녀는 예뻤다', 영화 '무수단'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했다.


◆ 하연수 SNS 댓글 논란 사과 "큰 후회와 책임감 느껴"

배우 하연수가 SNS 댓글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달 31일 하연수는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하연수 입니다"라는 인사로 시작하는 친필 사과문을 올렸다.

이번 사과는 하연수가 SNS를 통해 질문한 누리꾼에게 답변을 다는 과정에서 말투와 내용으로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으며 비롯됐다. 지난달 15일 하연수가 SNS에 한 사진작가의 작품을 올린 가운데 어떤 누리꾼이 어떤 작품인지 질문했고, 하연수가 "방법은 당연히 도록을 구매하시거나 구글링인데, 구글링하실 용의가 없어 보이셔서 답변 드립니다"라는 답변을 달았던 것.

누리꾼들은 하연수의 답변이 팬의 정중한 질문에 비꼬는 말투를 사용했다고 지적하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하연수는 사과문을 통해 "저의 개인 SNS에 올라온 팬 분들의 질문에 제가 신중하지 못한 답변을 하게 되면서 직접적으로 상처 받으셨을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 또한 저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염려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그는 "배우로서 모든 발언에 책임감을 갖고 신중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고 너무 큰 후회와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라며 "저의 미성숙한 발언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정중히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이러한 저의 경솔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 안겨드리는 일 결코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세은 임신 "새 가족 맞이 준비 중"

배우 이세은이 결혼 1년 만에 임신했다.

지난 1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세은이 원숭이해에 새 가족을 맞이한다"라며 이세은의 임신 소식을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현재 이세은은 소중한 새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11월께 출산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세은은 현재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소식을 알리고 현재 축복 속에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세은은 지난해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3살 연하의 신랑과 2년 열애 끝에 화촉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그래픽=황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