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라이브' 이얼, 눈물의 퇴임식…성동일·배성우 뜨거운 위로
2018. 05.05(토)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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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라이브'에서 이얼이 퇴임했다.

5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주말드라마 '라이브'(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는 오양촌(배성우)과 염상수(이광수), 한정오(정유미)가 유기됐던 아기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한정오와 염상수의 심폐소생에 아기가 울음을 터뜨렸고, 이에 한정오가 안도의 눈물을 보였다. 그는 아기를 안고 "살았다. 너무 예쁘다"라며 눈물을 흘렸고, 염상수 또한 "너무 예쁘다"고 안도했다.

염상수는 "매일 사람 살리는 기분 좋은 일만 했으면 좋겠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오양촌은 "그러니까 착하게 살아라. 그럼 매일 이런 일만 생길지 아냐"라고 말하면서도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은퇴를 앞둔 이삼보(이얼)도 아기를 살린 것에 내심 기뻐했다. 그는 "금덩이보다 귀한 사람 목숨을 구했다"며 기쁨을 만끽했고, 경찰 일에 회의를 느끼던 한정오 역시 나름 뿌듯함을 느꼈다.

이 가운데 이삼보의 은퇴식이 열렸다. 암 수술을 받은 기한솔(성동일)도 정년퇴임식에 참석해 그를 위로했다. 이삼보는 소감을 말하기 위해 단상에 올라 눈물을 보였다. 이에 동료들이 "울지 마"라고 외치며 그를 응원했다.

이삼보는 "나는 말은 잘 못한다. 오늘 이 자리에 있는 후배들에게 한 마디만 하겠다. 경찰의 안전이 곧 국민의 안전이다"이라며 그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후배들이 모두 일어나 박수를 치며 그에게 호응했고, 특히 기한솔이 그에게 뜨거운 응원의 눈빛을 보냈다.

하지만 그의 퇴임식을 지켜보던 한정오는 그럼에도 여전히 자신은 사명감이 없다는 사실에 유학을 결심했고, 염상수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결심을 굳혔다. 염상수는 씁쓸해하면서도 그의 선택을 응원했다.

이 가운데 이삼보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대원들이 모두 모였다. 은경모는 "전부 내일 해장술을 먹고 헤어지자"라며 후배들을 북돋았고, 이삼보는 연신 술을 마시며 "오늘은 나의 날"이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삼보는 아침이 돼서야 택시를 타고 오양촌, 송혜리(이주영)와 집으로 향했다. 그는 "오늘 멋졌다. 울지도 않고"라는 송혜리의 말에 "나는 경찰일 그만둔 게 정말 신난다. 너네 둘 안됐다. 계속 경찰이라"라며 홀가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자주 연락하자"는 송혜리의 말에 "이제 연락하지 말자"고 말하며 괜한 투정을 부렸다.

이에 송혜리가 이삼보에게 아버지의 팔을 다친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자신이 방앗간에서 기계를 켜는 바람에 아버지의 팔이 다치게 됐다는 사실을 말했고, "가족 아닌 사람에게 처음 말한다. 주임님은 내 사수, 내 첫 파트니까"라며 굳은 믿음을 보여줬다.

결국 이삼보는 송혜리가 떠나고 오양촌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그의 마음을 짐작한 오양촌이 말없이 그의 옆자리를 지켰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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