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미국 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XXXTentacion)에 이어 래퍼 지미 워포(Jimmy Wopo)도 총격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CBS는 "지미 워포가 피츠버그에서 차량으로 이동 중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미 워포는 자신의 SUV 차량으로 이동 중 총격을 받았다. 피습 당시 차량에는 다른 남성도 함께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이 남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미 워포의 매니저는 "오늘 우리는 형제를 잃었다. 지미 워포는 가족과 친구, 지역 사회에 최선을 다했던 뮤지션이었다.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며 애도를 표했다.

피츠버그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쫓는 중이다.

한편 지미 워포 사망 한 시간 전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 역시 총격 사고로 사망했다. 이날 미국 연예매체 TMZ 등 외신에 따르면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은 미국 남부 플로리다 주 총에 맞아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지미 워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