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최파타'에서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한지상이 DJ 최화정에게 감사를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사연추리쇼, 너의 의미'에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연출 왕용범)에 출연 중인 민우혁 한지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민우혁 한지상은 "오랜만에 '최파타'에 출연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한지상은 "(최화정) 누나도 다시 뵙고, 좋아하는 우혁이와도 함께 방송할 수 있어 신이 난다"며 DJ 최화정을 향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은 평소 직접 뮤지컬을 보기 위해 꾸준히 공연장을 찾아준 최화정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민우혁은 "최화정 씨는 특히 할인을 전혀 받지 않고 직접 캐스트를 골라서 표를 구매해 오시더라. 연락도 없이 공연장에 오신다"고 말했다. 당연하다는 듯이 초대권을 찾는 사람들 속에서 최화정의 행동에 감동을 받았다는 것.

최화정은 "나도 공연을 해봐서 안다. 사람들이 축하한다며 꽃다발 사가고 케이크는 사가면서 티켓을 안 사가더라. 그러면 그 돈은 다 배우들이 내는 거 아니냐. 나도 연극 '리타 길들이기'에 출연할 때 티켓 값으로 몇백 만원을 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민우혁 한지상이 출연하는 '프랑켄슈타인'은 8월 26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보는 라디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