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생방송 투데이'에서 고기 무한리필 숯불구이 맛집이 소개됐다

12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의 코너 '맛의 승부사'에서는 한 무한리필 숯불구이 전문점이 등장했다.

이날 등장한 식당은 "무한리필 식당에서는 고기 질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대중의 편견을 깬 곳이었다. 값비싼 소고기 숯불구이를 중심으로 무한리필 식당을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고기를 공급해 사람들을 사로잡았던 것이다.

주인장은 그 비결로 오랜 숙성을 자신했다. 부위 별로 각기 다른 숙성 방법을 고수해 육즙을 유지하고 식감과 풍미를 살렸던 것이다. 등심 부위만 해도 특제 양념에서 20시간 숙성됐다.

특제 양념의 경우 연육 작용이 중요했다. 이에 식당 주인은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참외에 비름나물을 넣어 익힌 뒤 잘게 다졌고 여기에 삶은 고구마를 함께 으깬 것에 고기를 넣어 숙성시켰다.

또한 이 곳은 입가심 겸 식사 메뉴로 냉면이 아닌 물회를 자랑했다. 무려 육회 물회였다. 홍국쌀로 육수를 내 막걸리 누룩과 섞어 발효한 뒤 엿기름을 더한 후 숙성하면 이 곳만의 물회 소스가 만들어졌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