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투제니' 김성철과 정채연의 '케미'가 담긴 커플여행이 포착됐다.

KBS2 2부작 뮤직드라마 '투제니(TO.JENNY)'(극본 이정화·연출 박진우) 제작진이 17일 밤 2회 방송을 앞두고 김성철과 정채연의 러블리한 커플여행 인증샷 퍼레이드를 공개해 보는 이들의 연애세포를 무한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더운 여름, 청량감 넘치는 바다와 들판으로 커플여행을 떠난 김성철과 정채연의 싱그러운 커플샷이 담겼다. 사진마다 생기 넘치고 눈부시게 빛나는 정채연의 표정은 마치 그가 지금 느끼는 사랑의 설렘을 함께 공유하는 기분마저 느끼게 만든다.

특히 김성철의 시선으로 본 정채연의 장난스러운 애교포즈부터 청순 발랄한 표정, 두 팔을 하늘로 뻗어 여행이 주는 해방감을 온 몸으로 만끽하는 인증샷들은 더욱 현장감 넘치고 리얼한 커플여행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반면, 팔짱을 끼는 것만으로도 흠칫 놀라는 김성철은 짝사랑하던 그와의 꿈에도 그리던 커플 여행에 긴장한 모태솔로의 표본같은 어색함을 뿜어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투제니' 제작진은 "극 중 김성철과 정채연의 알콩달콩한 커플여행을 감상하면서 무더운 여름 밤, 가슴 한 켠에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첫 사랑, 첫 연애, 첫 데이트의 들뜬 설렘과 고양감을 다시 한 번 떠올려 보실 수 있다면 좋겠다"며 2회의 설렘 포인트를 미리 귀띔했다.

지난 방송에서 정민(김성철)은 나라(정채연)에게 남자친구가 있는 것을 알고 단념하려 했지만 그의 남자친구가 나라와 같은 소속사인 에일린(앤씨아)과 열애기사가 터지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다.

김성철과 정채연의 사랑스러운 커플샷으로 더욱 설렘지수를 높여가는 본격 연애권장 뮤직드라마 '투제니' 2회는 이날 밤 11시 1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