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박하나가 ‘인형의 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하나가 주연으로 열연했으며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저녁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연출 김상휘)’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는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극중 박하나는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쇼퍼 홍세연 역을 맡았다. 그는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 분)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아갔다.

박하나는 “추운 겨울부터 더운 여름까지 그동안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장편 드라마를 건강하게 마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좋은 선배님들과 스태프 분들, 배우분들과 함께 만든 행복한 작품이었다. 그동안 시청해 주셨던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릴 때도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는 소회를 전했다.

박하나는 ‘인형의 집’을 통해 눈물의 여왕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열정적 연기 투혼을 선보였다.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 악역 연기 전문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그의 차기작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인형의 집’ 후속작은 이영아, 홍수아가 주연으로 나선 ‘끝까지 사랑’으로 오는 23일 저녁 7시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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