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해피투게더' 시즌3가 목요일 밤 동시간대 1위를 사수한 가운데,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막을 내렸다.

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2일 밤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이하 '해투') 시즌3은 전국 가구 기준으로 1부 4.4%, 2부 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4.6%, 4.3%보다 각각 0.2%P, 0.5%P 하락한 수치다. 그러나 같은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 프로그램 중 가장 높았다.

특히 이날 '해투'에서는 배우 김가연을 비롯해 김보민 아나운서와,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에 게스트들에 대한 관심이 '해투'의 시청률 순위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런가 하면 동시간대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1부 2.9%, 2부 3.1%로 지난주 방송의 2.6%, 2.8%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무엇보다 '블랙하우스'는 이날 방송된 25회(마지막회)를 끝으로 종영한 터. 동시간대 1위를 거머쥐진 못했으나 미약한 상승 수치를 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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