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도감' 엄태구 "노래하고 춤추는 장면, 맥주 마시고 취해서 촬영"
2018. 08.13(월) 18:40
어른도감 엄태구
어른도감 엄태구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어른도감' 엄태구가 처음 선보이는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어른도감'(감독 김인선·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 언론시사회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인선 감독과 배우 엄태구 이재인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어른도감'은 아빠를 여의고 슬픔에 빠진 경언(이재인)과 그런 경언에게 자신이 삼촌이라며 등장한 재민(엄태구)의 발칙한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영화다. 갑자기 만난 철없는 삼촌과 철든 조카가 특별한 가족이 되어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엄태구는 '어른도감'을 통해 기존에 선보였던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상반되는 장난스럽고 유쾌한 분위기의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는 가장 어려웠던 장면으로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꼽았다.

엄태구는 "춤추고 노래하는 장면이 어려웠다. 남들 앞에서 그렇게 해 본 적이 없었다"면서 "맥주 한 캔을 마시고 취해서 했다"고 설명했다. 김인선 감독 역시 엄태구가 해당 장면을 촬영하는데 유독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먼저 "노래방을 서너차례 간 후에 노래를 결정했다"고 선곡 뒷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날 엄태구 씨가 굉장히 쑥스러워하셨다. 평소에 술을 전혀 못하는데 갑자기 얼굴이 빨개져서 오셨더라. 알고보니 맥주 한 캔을 드시고 오신 거였다"고 털어놨다.

'어른도감'은 8월 23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어른도감'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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