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소지섭과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이 열애를 인정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벌써 두 번째 결혼설에 휩싸였다.

지난 15일 스카이데일리는 소지섭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한 빌라를 매입했으며, 소지섭의 연인인 조은정과 함께 집을 보러 다녔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소지섭이 매입한 한남동 빌라가 소지섭, 조은정의 신혼집이 되는 게 아니냐며 결혼설까지 불거졌다.

이에 소지섭 소속사 51K 측은 16일 티브이데일리에 “소지섭이 한남더힐 호실 구매를 계약한 것은 맞다”면서도 “한남 더 힐을 매입한 것은 꽤 오래전 일이다. 이사를 가려고 구입한 것이다. 신혼집 용도라고 보기에는 시기상조다. 조은정 아나운서와 같이 부동산 계약에 동행했다는 것은 와전된 것”이라고 정정했다.

앞서 소지섭은 지난달 17일 조은정과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지난해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후 지인 모임 등을 통해 친분을 나누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지섭은 당시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며 열애를 직접 인정한 바 있다. 이로써 소지섭은 데뷔 후 열애설을 인정, 처음으로 공개 연애를 하게 됐다.

이와 같은 소지섭의 첫 공개 연애는 인정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모았다. 조은정이 방송 활동을 그만두고 사실상 방송계를 은퇴했다는 보도까지 전해지며, 열애 보도와 함께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소지섭은 소속사 SNS를 통해 열애설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당시,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라며 비연예인인 조은정을 배려하는 마음을 엿보게 하기도 했다.

한편 소지섭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한남 더 힐의 한 호실을 매입했다. 소지섭이 61억 원을 주고 매입한 한남더힐 호실의 공급면적은 약 91평, 전용 면적은 약 70평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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