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레플리카’가 9월 25일로 개봉일을 변경하고 파격 비주얼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레플리카’(감독 제프리 나크마노프•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는 사고로 잃은 가족을 되살리기 위해 인간복제라는 금기의 실험에 성공한 생명 공학자 윌과 복제된 가족이 조직의 추적에 쫓기며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는 미래형 SF 스릴러다.

공개된 포스터는 포드 속 복제인간의 모습을 조명하는 단 하나의 비주얼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여기에 ‘인간복제, 창조가 될 것인가, 범죄가 될 것인가’라는 문구가 더해져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과학자로서의 금기를 어기고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선택을 하는 주인공의 행동이 과연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영화 속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제프리 나크마노프 감독은 “죽은 이를 되살리기 위해 신의 영역을 침범한다는 게 끔찍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과연 어떻게 하겠느냐”라는 물음을 통해 ‘레플리카’의 연출 의도를 밝힌 바 있어 더욱 흥미를 자아낸다.

이처럼 파격적인 비주얼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레플리카’는 죽은 가족을 재탄생 시킨다는 충격 설정을 바탕으로 한 참신한 인간복제 스토리와 강렬한 서스펜스가 만난 신선한 SF 무비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레플리카’는 오는 25일로 개봉 일을 변경해 관객들과 만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레플리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