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썸바디2'가 4주 연속 TV화제성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일 TV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엠넷 예능프로그램 '썸바디2'가 비드라마 1위에 올랐다. '썸바디 2'는 매주 자체 최고 화제성을 견인하며 순항 중이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TOP 10에 윤혜수(2위), 송재엽(5위), 이우태(6위) 세 사람이 이름을 올렸다. 장준혁 윤혜수 이우태 최예림의 사각관계가 누리꾼의 높은 관심을 유지하도록 만들었다.

시즌3로 돌아온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가 비드라마 2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슈가맨 3'는 지난 시즌들과 첫 방 화제성을 비교했을 때 약 1.5배 이상의 성적으로 출발했다. 태사자 출연에 누리꾼의 이목이 집중됐으며, 태사자는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3위에 랭크 됐다.

비드라마 3위는 skyDrama 예능프로그램 '위플레이'로 연일 하성운 팬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높은 화제성을 기록 중이다. 하성운은 5주 연속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박진영과 트와이스 나연, 다현이 출연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비드라마 4위였다. 지난 회차들과 비교해 유독 재미있었다는 평이 빈번했으며, 박진영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8위를 기록했다. 그 외 엑소의 출연 예정 소식에 팬들의 높은 기대감이 형성됐다.

5위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로 강다니엘 팬들의 높은 기대감이 발생해 전주 대비 화제성 183.63% 상승했다. 강다니엘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4위를 차지했다.

6위는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7'로 전주 대비 화제성 33.2% 상승하며 첫 방송 이후 두번째로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출연진들이 용볼 7성구를 획득하는데 성공해 시즌 최초 시간 제한 촬영을 선보인 것에 누리꾼의 호평이 쏟아졌다.

7위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연애의 맛'으로 배우 정준과 김유지의 열애로 인하여 높은 화제성을 유지 중이나 누리꾼 반응은 싸늘하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을 매칭하는 것에 부정 반응이 꾸준하며, 정준과 김유지 커플의 수영장 키스신이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두드러졌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전주 대비 화제성 129.93% 상승해 비드라마 8위로 진입했다. 홍진영과 홍선영, 한채영이 수육 먹방을 선보인 것에 누리꾼이 주목했다. 누리꾼은 음식과 관련한 이야기를 주로 나누는 홍진영과 홍선영 자매에 부정적인 시각을 표했으나, 임원희와 정석용의 에피소드에는 임원희의 앞날을 응원하는 반응이 나타났다.

9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으로 편성 시간 변동 소식에 "박수칠 때 떠나라" "원래 시간대에 볼 프로그램이 이제 없네" 등의 의견이 나타났다. 10위는 친족 성폭력 사건을 파헤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차지했다.

본 조사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5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누리꾼 반응을 분석해 12월 2일에 발표한 결과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굿데이터코퍼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