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코미디언 최영수가 버스터즈 채연에게 폭행을 가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인 가운데, 코미디언 박동근의 폭언 영상까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EBS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 촬영 현장에서 박동근이 MC 채연에게 "독한 X"이라고 폭언을 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박동근은 채연을 향해 ""채연이는 좋겠다. 의웅(MC 보니)이랑 방송해서. 의웅이는 잘 생겼지 착하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채연은 "무슨 대답을 듣고 싶은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동근은 갑자기 채연에게 "너는 리스테린 소독한 X"이라고 폭언을 내뱉었다. 이에 채연이가 "뭐라고 했느냐"라며 황당해했지만, 박동근은 개의치 않고 "독한 X"을 연신 내뱉어 충격을 안겼다.

박동근은 1982년생으로 올해 38세다. 그는 MBC 개그맨 공채 출신으로 2003년부터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 출연하고 있다. 또 그는 '개그야' '알록달록 콩콩이'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박동근의 욕설 영상은 '당당맨'으로 출연 중인 최영수의 폭행 의혹 영상과 함께 논란이 되고 있다. 파문이 확산하자 '보니하니' 측은 해명문에 이어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영상은 삽시간에 퍼지며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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