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2020 가온차트'에서 가수 벤이 트로피를 쥐고 오열했다.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8일 저녁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음원 부문 2019년 7월의 주인공으로 벤이 선정됐다.

벤은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이 감사함 잊지 않겠다"며 오열했다. 말을 쉽게 잇지 못할 정도로 눈물을 쏟던 벤은 "모두 올해에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겠다.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특히 2019년 6월의 주인공으로 벤의 소속사 대표인 윤민수가 장혜진과 함께 무대에 올라 "메이저나인 소속 아티스트들은 늘 하던대로 노래하고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고 최근 불거진 사재기 의혹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응원을 전한 상황. 이에 벤의 오열이 더욱 이목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2020 가온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