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책 읽어드립니다’ 양정무 교수가 ‘서양미술사’ 저자 에른스트 곰브리치와의 인연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tvN 교양프로그램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설민석, 전현무, 이적, 윤소희와 소설가 장강명,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양정무 교수, 물리학자김상욱 교수가 출간된 지 7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문교양서 ‘서양미술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예술가들도 과학에 관심이 있을까 묻자 양정무 교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빼고 과학의 역사를 이야기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또 전현무는 양정무 교수에게 “저자 곰브리치의 제자라고?”물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양정무 교수는 “제자는 아니고 제자의 제자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영국으로 공부하러 갔을 땐 이미 은퇴한 후였다”며 “특강으로는 계속 뵐 수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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