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대만 배우 류이호가 '투게더'를 통해 함께 여행을 떠난 이승기에 대해 말했다.

류이호는 6일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투게더'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예능 스승으로서 이승기는 만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류이호는 "처음으로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보니 모르는 게 많았는데, 이승기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정말 많은 걸 가르쳐줬다. 난 호텔에서 나와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는 예능 초보였는데, 천천히 잘 알려줘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정말 만점짜리 선생님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류이호는 "이승기는 순발력이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 또 기억력도 좋고 친화력도 좋다. 사람들과 무척이나 빨리 친해지더라. 이승기가 워낙 멀티 엔터테이너라 여행 중에도 많은 가르침과 도움을 줬고, 팁까지 알려줬다. 개인적으로 정말 대단한 연예인이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또한 류이호는 이승기와 같은 30대 배우로서 많은 공통점이 있었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류이호는 "여행은 물론 연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서로 비슷한 점도 많았지만 디테일한 부분에 있어서는 다른 점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일단 밝은 에너지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반면, 좋아하는 여행 장소는 달랐다. 난 자연경관을 보며 여행하는 걸 좋아하지만, 이승기는 도시 여행을 좋아했다. 그런 사소한 부분에서 다르다 보니 더 흥미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기와 류이호가 팬을 찾아 떠나는 여행 이야기를 그린 '투게더'는 지난달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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