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생방송 투데이'에서 해물탕 간편식 세트를 대표 메뉴로 내세운 대박 식당의 비법이 공개됐다.

31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의 '대박신화 어느 날'에서는 해물탕 간편식 세트로 월 4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박 가게가 소개됐다.

경북 포항에 위치한 갓해물은 해물탕 재료를 간편하게 포장에 판매하고 있다. 포장에는 가리비 타래고둥 동죽 백합 홍합 석화 주꾸미 등 14종의 해물과 양념이 들어 있어, 손님들은 집에서 물을 부어 끓이기만 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대구탕, 반건조 가자미 구이, 전복장, 새우장 등도 인기 메뉴다.

재료를 꼼꼼히 챙기는 사장은 "웬만하면 생물로 보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물로 보내야 하는 만큼 굉장히 신선한 해산물들만 구매하기 위해 여러 거래처를 직접 방문한다. 그럼에도 가게로 돌아와 해산물들을 냄새 맡아보고 또 다시 선별 작업을 거친다. 사장은 "상한 조개 하나 때문에 해물탕 맛이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후 해산물을 하나씩 꼼꼼히 손질해 포장 용기에 잘 나눠담아 간편식 세트를 완성한다.

무엇보다 맛의 비법은 각종 해산물로 우려내는 양념장 육수다. 이 육수에 여러 양념을 넣어 만든 양념장이 포인트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생방송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