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8' 비, 최정철 무대에 울컥 "20대 정지훈 기억난다" [TV온에어]
2021. 01.30(토) 05:59
너의 목소리가 보여8 최정철 나미 비
너의 목소리가 보여8 최정철 나미 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8' 가수 비가 최정철의 무대에 눈물을 보였다.

29일 저녁 첫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에서는 음치와 실력자 찾기에 나섰다.

이날 비는 고심 끝에 4번 미스터리 싱어를 최후의 1인으로 선택했다. 4번 미스터리 싱어는 비와 같은 무대에 선 적이 있다는 사연과 함께 13년 만에 무대에 선 가수라고 소개한 바 있다.

4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가 공개되는 무대, 전주가 흐르자 비는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4번 미스터리 싱어가 선곡한 곡이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의 OST 'My Love'였기 때문이다.

4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가수 최정철이었다. 가수 나미의 아들인 최정철은 비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적이 있었다. 비는 최정철의 무대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급기야 눈시울을 붉히며 최정철의 무대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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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가 끝난 뒤 최정철은 비와의 인연으로 "비와 대기실에서 인사를 나눈 적이 있다"면서 "''상두야 학교 가자'라는 드라마에 좋은 목소리와 좋은 노래로 빛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해 주신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비는 최정철의 말에 눈시울을 붉혔다. 비는 "그때는 잘 몰랐다. 가수라는 서로 같은 꿈을 꾸고 있었고 제 드라마 OST를 불러주신 분이라서 예의바르게 인사한 게 다였다"면서 자신의 말을 계속 기억하고 있는 최정철로 인해 울컥한 모습이었다.

이어 비는 "저는 가수 비로 20년을 활동하면서 때로는 힘들다는 핑계로 노력한 만큼 결과가 안나온다는 핑계로 저를 자책하고 몰아세웠는데 이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다"면서 "지금도 이 노래를 들으면 제가 정말 열심히 했던 20대의 정지훈이 기억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렇게 같이 나이가 들고 마주 설 수 있어서 정말 감동적인 것 같다"고 최정철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정철은 "사실 나오기까지 백번 고민했다. 근데"라고 말을 흐리며 눈물을 흘렸다. 최후의 1인이 된 최정철의 13년 만에 무대에 오른 날의 감정을 담은 신곡 '다시 그대를 마주하길'은 30일 낮 12시에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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