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빈센조' 김여진이 검사를 그만두고 법무법인 우상에 취직, 전여빈의 라이벌이 됐다.

21일 밤 방송한 tvN 새 주말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연출 김희원) 2회에서는 빈센조(송중기), 홍차영(전여빈), 장준우(옥택연), 홍유찬(유재명), 최명희(김여진), 장한서(곽동연), 한승혁(조한철). 곽희수(이항나), 탁홍식(최덕문), 적하 스님(리우진), 토토(김형묵), 이철욱(양경원), 남주성(윤병희), 래리강(김설진), 안기석(임철수), 채신 스님(권승우), 장연진(서예화), 서미리(김윤혜), 박석도(김영웅), 조영운(최영준), 전수남(이달), 김영호(강채민), 미쓰양(정지윤), 오경자(윤복인) 등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이 그려진 가운데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등이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빈센조가 바벨 건설에게 넘어간 금가프라자를 지키고, 지하 밀실 아래 15톤 금괴를 얻기 위해 홍유찬 변호사와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손을 잡고 협력하는 사이, 바벨 건설의 뒤를 봐주는 우상 법무법인은 새로운 인재를 영입했다. 검사로 이름을날리고 있던 최명희가 그 주인공. 최명희는 검사 명패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며 검찰청을 떠났고, 즉시 우상으로 출근했다.

우상 대표는 로펌 변호사들에게 "우상 시니어가 될 사람"이라며 최명희를 추켜 세웠다. 홍차영을 견제하던 이들은 그에게 "우리 홍변 너무 홀대하신다"라고 말하며 그의 속을 긁어놨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빈센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