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어느샌가 소(牛)성록 [스타공감]
2021. 04.07(수)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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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신성록, 이쯤 되면 소(牛)성록이라는 수식어가 적합해 보인다. 다 년 간 쉴 새 없이 예능, 뮤지컬, 드라마 등을 넘나드는 그의 활약상이 업계 모범이 되고 있다.

신성록의 본업은 배우다. 그럼에도 카메라, 무대 등을 종횡무진하는 그의 전방위 활약에는 '만능' 기질이 작용했을 터다. 그는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고정 출연진으로 출연하며 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상 가족 시청층 비율이 높은 상황에서, 어르신들 역시 '국민 남동생' 이승기에 더불어 신성록의 스타성을 인지하기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신성록은 2003년 SBS 드라마 '별을 쏘다'로 데뷔해 브라운관,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남다른 연기력, 천생 매력을 과시하며 십 수 년 째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 올렸다. 무엇보다 십 수 년 간, 현장의 관객들과 생생하게 호흡하는 현장 무대에서 보여준 그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연극 '클로저'의 농밀한 감정 연기 경험은 물론, 노래와 연기력을 모두 갖춰야 하는 국내 유명 뮤지컬 톱 출연자로 활약하며 오래도록 두터운 마니아 팬층을 보유했다.

실제 신성록은 대중문화평론가, 업계 관계자들이 인정하는 톱 남자 뮤지컬 배우 중 한 명이다. '레베카' '몬테크리스토' ‘모스키토’ ‘사랑은 비를 타고’ ‘김종욱 찾기’ ‘햄릿’ ‘실연남녀’ ‘로미오 앤 줄리엣’ ‘살인마 잭’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영웅’ 등 그가 출연한 뮤지컬 필모그래피는 이미 공증된 신성록의 단독 커리어다.

그런 신성록의 무대 경험은 브라운관에서도 어김없이 통했다. '별에서 온 그대' 등 히트작을 비롯해 다수 스타 제작진 드라마에 출연한 그는 특유의 제스처, 표정 연기 등으로 '카톡 개'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그를 향한 대중 관심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지난 해에는 시간 판타지 드라마 '카이로스'를 통해 굴지의 장르 소화력을 뽐냈으며 뮤지컬 관련 오디션 예능 '더블 캐스팅' 출연진으로도 제 몫을 다해냈다.

이처럼 업계를 막론하고 쏟아지는 제작진들의 러브콜, 캐스팅, 화보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신성록의 본질은 무대 그 자체다. 7일 소속사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하는 신성록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B컷 속 신성록의 아름다운 드라큘라 포스가 인상적이다. 붉은 의상과 날카로운 눈빛, 창백한 안색, 선 굵은 '피지컬', 비율 등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특히 그는 오리지널 배우답게 분위기에 따라 변화하는 드라큘라 특유의 어둔 심경을 고스란히 표현해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5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이 같은 신성록의 쉼 없는 '열일'을 향한 팬들의 응원도 뜨겁다. 오래도록 신성록 골수팬을 자처한 한 누리꾼은 "다 년 간 쉬지 않고 소처럼 일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라며 다양한 뮤지컬, 예능, 드라마 등 콘텐츠를 생산하는 배우에게 벅찬 팬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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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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