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이수정 교수 "故 손정민 씨 사망, 범죄 가능성 낮다" [종합]
2021. 05.29(토) 23:59
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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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가 故 손정민 씨 사망사건, 일명 한강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전문가들은 故 손정민 씨가 타살 당했을 가능성이 낮다고 의견을 모았다.

29일 밤 방송한 SBS 시사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故 손정민 씨 사망사건을 취재했다.

지난달 24일, 故 손정민 씨는 친구 A씨와 새벽까지 반포 한강 공원에서 술자리를 가졌고, 이날 실종돼 5일 만에 주검으로 발견됐다. 이에 고인의 사망 경위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동석했던 친구 A씨를 향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 또한 故 손정민 씨 유족이 A씨를 향한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 논란이 커져왔다.

'그것이 알고싶다' 팀은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했다. 윤성호 교수는 고인에게 타인에 의한 익사로 인해 생기는 가슴, 어깨, 목 부위 등의 압력으로 생기는 손상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며 타살 가능성을 낮게 봤다. 박지선 교수 역시 "A씨가 물에 젖어 있는 것이 관찰된 바가 없다. 고인의 사망에 개입했다고 볼 정황 증거가 어디에도 없다"고 분석했다.

전문 프로파일러들의 분석도 이어졌다. 이수정 교수는 "반포 부근의 한강 공원은 24시간 사람이 넘쳐난다. 탁 트인 공간에서 고의로 살인을 하기는 매우 어렵다"며 "범죄 사건이 되면 친구 A씨가 현장에 다시 나타나면 안되는 거였다. A씨 어머니가 (고인 부모에게) 전화한 새벽 5시 반에 이 사건이 절대 범죄 사건이 될 수 없는 지점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권일용 교수 역시 한강의 지리적 특성을 언급하며 "범죄를 계획하기 적절치 않은 곳"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논란의 중심에 선 친구 A씨 가족도 입을 열었다. A씨 아버지는 인터뷰를 통해 "자식 잃은 사람 마음은 헤아릴 수 없다. 그래서 여러 오해가 나와도, 우리가 최대한 경찰 조사에 협조해서 밝혀지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었다. 속이 상해도 가만히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친인척이 경찰 고위직이라는 소문도 부정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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